순수의 시대 보고 있는데 정말 재미가 없구나 영화는 상류사회의 씁쓸한 사랑과 불륜을 이야기 하는데 나는 김첨지라서 이해도 안 되고 하고 싶지도 않으며 배가 불렀다는 소리만 나오는데 역시 저는 예술을 모르나 봅니다 김첨지의 시선으로 문학과 예술을 바라 보니까 문제겠지 어디서든 가성비를 찾고 박하게 굴고 손익을 따지니 인간 자체가 저렴해 보이고 생각 없어 보인다 평생을 그렇게 살았는데 어떻게 변해야 하는건가요
MUNDOMELTDOWN
있는 지식이라고는 모두 훔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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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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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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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외할머니랑 손을 잡고 지하철 타려고 했는데 외할머니는 빛이 가득한 사람들만이 타고 있는 칸으로 나는 반대 칸으로 갔다 할머니가 가실 때 엄청 울었는데 내가 떠나보낼 수 있을 때가 돼서야 떠난다고 하셨던 것 같다 지하철 노점상에서 아저씨가 등산화에 대한 긴 논설을 했고 다른 노점에서 증표 삼을 리본을 봤다 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꿔서 계속 다른 꿈으로 이어짐 그리고 꿈 속에서 잠이 깨고 나니 어머니(엄마x)가 계속 모임을 하자며 닦달하셨다 나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안 된다고 했는데 중략 한 쪽 눈에 문제가 있는 척을 해야 했음 그래서 렌즈도 끼고... 뭔가 어른들의 손익이 달린 문제였던 것 같은데 트랩이 있는 방에서 계속 퍼즐을 풀었는데 (줄을 이어서 어딘가에 닿게 하는) 실험 주최 진들은 모조리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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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이민 하나만 목표 삼고 고 1 후반에 문과에서 이과로 진로를 틀었는데, 실질적으로 변한 건 없었음 생기부에 적는 활동들이 문과계열에서 이과계열로 바뀌었을 뿐... 애초에 그 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한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꿈이 있는 것도 자기계발을 한 것도 아니었으니까 아무튼 이민과 개발자가 무슨 상관이냐 물으면 개발자는 언어의 장벽 없이(ㅋㅋ) 어디서든 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내 적성이고 뭐고 다 개량을 해버린 거지 나는 이과 인간이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컴퓨터가 좋다 좋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계속 셀프 최면을 거니까 그렇게 느껴지더라 이민 자체도 대한민국이라는 현실을 회피하기 위함이었지 정말 꿈꿨던 건 아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 드는데 왜 자꾸 주제가 흔들리는거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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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적인 고양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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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성
여든까지 오래오래 살고 싶긴 한데 살상무기 직접 접하면 거기 맞아 죽는 생각이 계속 머릴 떠나질 않음 총으로 머리를 쏴서 죽는다던가 벽에 계속 머리를 박아버린다던가 그렇다고 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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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는 사람 정신병자 처럼 행동하는 이모가 다시보게 되는데 다시 그때처럼 안 닮게 엄마보면 느껴지는 걸수도 있는거임?
엄마도? 내 정신은 그 어느 때보다 멀쩡하고 건강한데 왜 이렇게 정신병자같아 보이는지 모르겠다 딱히 그래 보이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고 싶은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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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오류...
존나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맞는 비번을 쳐도 접속이 안 된다 씨발... 개열심히 수정했는데 역시 야매로는 한계가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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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
운 좋게 내가 묵던 크루즈 선 지하에서 행사가 일어났는데 거기 전지현과 여러 연예인들이.. 귀찮다 전지현이 레즈결혼하는 꿈 꿨는데 전지현 객실 화장실에 내가 있어서 곤란핶고 그 와이프가 나 탈출시켜주려고 노력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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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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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
재미있는 만화를 보면 나도 이런 서사를 만들어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얼마나 노력을 해도 내가 본 것의 모방~ 아류에 불과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커뮤를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뛰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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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열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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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하는 인간이 속죄하는 방법
지은 죄만큼 지옥도를 헤매고 환생해 결국 열반에 오르기 전까지 계속 그러한 윤회를 반복한다고 하지만 불멸자는 그게 불가능하니까 현세에서 모든 고통을 겪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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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신
평소 불사신에 갖고 있던 의문은(판타지적 맥락) 어떻게 신체가 새로 재생되며 그 과정에서 이물질은 어떻게 처리하는가 정도였는데, 아인 보고 나서 내가 틀에 박힌 사고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다. 내가 윤활한 사고를 하지 못했던 이유는 모든 것을 척추기반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그랬다. 척추에서 머리가 나고 그 머리에서 몸이 나는 극히 평범한 생명체를 기반으로 생각하니까 맥락의 오류가 생겼던 건데, 아인에서는 뇌를 기반에 두고 재생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상한 검은 물질을 기반으로 새로 물질이 만들어지니 그런 오류가 없었다. 문제는 내 인물들이 아인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아니며, 또한 나는 그렇게 형편 좋게 해결되는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능한 한 최대한의 고통을 겪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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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ㅇㅅ 케이크
다른 사진은 첨부하기 뭐한 배경이라 맨 처음 꺼내기 전에 찍은 사진 첨부한다. 내가 구매한 건 빅토리아 스폰지 / 에스프레소 허밍버드 케이크였는데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실망스러웠다. 트위터를 비롯한 인터넷 여러 등지에서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어서 내심 기대한 뒤에 시켰는데 내 취향이 아니어도 너무 아니었다. 에스프레소 허밍버드의 경우 매우 꾸덕한 질감의 초코 크림에 패션푸르츠가 섞여 있었는데, 약간의 산미나 다양한 맛을 주기 위한 시도였던 것 같지만 씨가 계속 씹히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처음에는 왜 이런 크런치가 들어 있나 싶었는데 먹던 도중 이게 씨라는 사실 알고서는 왜 이래야 했나 싶었고... 씨가 없는 부분은 무난하게 먹었다. 초콜릿 20% 들어가 있는 초콜릿 케이크 먹는 기분이었다. 첫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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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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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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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내가 디자인을 할줄은 몰랐다. 고작 커뮤 하나 때문에 이것 저것 많이도 만져 보는 것 같다. 뭐든 할 줄 알아 나쁜 것은 없다만 재량에 비해 이리저리 너무 많은 것을 손 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 커뮤도 처음 뛰었을 때부터 최선을 다한 적이 없었는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힘이 딸려 참여율이 저조해지기만 하는 것 같다. 아니 같은 게 아니라 진짜 그렇네... 나는 하루에 틈이 날 때마다 커뮤에 들어가서 답변을 하고 한역도 하고 그러는 걸 정말 못한다... 내가 투자할 수 있는 최선은 하루 일과 끝났을 새벽 몇 시 즈음에 들어가서 한 두시간 정도 뛰고 마는 건데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커뮤를 안 뛰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씁쓸하다. 내 취미 전반은 커뮤를 위주로 돌아가는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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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대한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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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범주화
보통은 디렉토리화라고 하는 것 같은데 나는 주로 범주화라고 한다. 따로 찾아본 적 없어서 모름. 원래 모든 자료를 티스토리 블로그에 백업해두고 잠금 걸어놓는 편이었는데 한 눈에 확인할 수가 없어서 노션으로 옮겼다. 노션은 원래 오타쿠 용도로 사용하다가 이렇게 제 목적으로 사용해보니 참 심플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요즘 사설 비롯해 책을 거의 안 읽고 있기 때문에 쓸 일이 자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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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연동성에 관하여
맥북이나 애플 데스크탑은 애플 스마트 워치를 착용하고 있는 사용자가 디바이스의 근처로 오게 되면 자동으로 부팅이 되게 된다고 하더라. 이게 버섯같다. 드라마 한니발을 보며 처음 알게 되었던 이야기인데 버섯은 주변에 생명체가 다가오면 그렇게 반응을 하고 반긴다고 한다. 해당 시나리오의 범인도 버섯과 같이 자신을 바라는 타인과의 합일을 원했던 것 같다. 각설하고 애플은 우리에게 손수 그런 버섯 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것이다. 곁에 오면 자동으로 인사를 하고 언제나 곁에 머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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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시간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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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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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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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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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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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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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같은데
나는 똑똑한 사람에 대한 페티쉬가 있는듯 근데 이건 그냥 동경일지도 몰라 어쩌면 열등감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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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에 대한 짧은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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