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랑 손을 잡고 지하철 타려고 했는데
외할머니는 빛이 가득한 사람들만이 타고 있는 칸으로
나는 반대 칸으로 갔다
할머니가 가실 때 엄청 울었는데
내가 떠나보낼 수 있을 때가 돼서야 떠난다고 하셨던 것 같다
지하철 노점상에서 아저씨가 등산화에 대한 긴 논설을 했고 다른 노점에서 증표 삼을 리본을 봤다
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꿔서 계속 다른 꿈으로 이어짐
그리고 꿈 속에서 잠이 깨고 나니 어머니(엄마x)가 계속 모임을 하자며 닦달하셨다 나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안 된다고 했는데
중략
한 쪽 눈에 문제가 있는 척을 해야 했음 그래서 렌즈도 끼고... 뭔가 어른들의 손익이 달린 문제였던 것 같은데
트랩이 있는 방에서 계속 퍼즐을 풀었는데 (줄을 이어서 어딘가에 닿게 하는) 실험 주최 진들은 모조리 남자
바깥에서 주워온 인간들을 성별별로 도우미와 실험체로 나눴음
아무튼 핍박받고 뭐하고 하다가 아담격 남자와 이브격 여자가 서로를 생각하고 있음을 알고 이게 도화선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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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애 하나가 총알받이 되어 모두를 유인했다 그러다 허리에 총 한 발도 맞았는데 타이밍 맞게 어른들이 at필드 전개해서 상황은 역전
주최 진들 총 쏴서 죽이고...
일하던 곳 사람들이 나오는 꿈도 꿨는데
뭐 딱히 신박할 건 없어서
헛소리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