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DOMELTDOWN 있는 지식이라고는 모두 훔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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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불사신에 갖고 있던 의문은(판타지적 맥락) 어떻게 신체가 새로 재생되며 그 과정에서 이물질은 어떻게 처리하는가 정도였는데, 아인 보고 나서 내가 틀에 박힌 사고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다. 내가 윤활한 사고를 하지 못했던 이유는 모든 것을 척추기반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그랬다. 척추에서 머리가 나고 그 머리에서 몸이 나는 극히 평범한 생명체를 기반으로 생각하니까 맥락의 오류가 생겼던 건데, 아인에서는 뇌를 기반에 두고 재생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상한 검은 물질을 기반으로 새로 물질이 만들어지니 그런 오류가 없었다. 문제는 내 인물들이 아인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아니며, 또한 나는 그렇게 형편 좋게 해결되는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능한 한 최대한의 고통을 겪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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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진은 첨부하기 뭐한 배경이라 맨 처음 꺼내기 전에 찍은 사진 첨부한다. 내가 구매한 건 빅토리아 스폰지 / 에스프레소 허밍버드 케이크였는데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실망스러웠다. 트위터를 비롯한 인터넷 여러 등지에서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어서 내심 기대한 뒤에 시켰는데 내 취향이 아니어도 너무 아니었다. 에스프레소 허밍버드의 경우 매우 꾸덕한 질감의 초코 크림에 패션푸르츠가 섞여 있었는데, 약간의 산미나 다양한 맛을 주기 위한 시도였던 것 같지만 씨가 계속 씹히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처음에는 왜 이런 크런치가 들어 있나 싶었는데 먹던 도중 이게 씨라는 사실 알고서는 왜 이래야 했나 싶었고... 씨가 없는 부분은 무난하게 먹었다. 초콜릿 20% 들어가 있는 초콜릿 케이크 먹는 기분이었다. 첫 케이..
일기 올해 5월에 쓰고 이제야 쓰네... 원래 다이어리에 쓰던 일기도 일 년에 두 번 쓰면 많이 쓰는 거였으니 딱히 이상할 건 없지만... 10월이 막 시작됐다고 생각한 지 얼마 채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절반 이상이 지나갔다. 오늘 잠깐 나갔다 왔는데 너무 추워서 깜짝 놀랐다. 얇은 긴팔에 가디건을 걸쳤는데도! 재질이 싸구려라 니트 한 장 입은 거나 다름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충격이었다. 나갈 때는 가을의 흥취를 느꼈는데 돌아올 땐 추워서 귀가 아팠다. 이게 원래 이런 건진 모르겠는데 왜 추우면 귀 속이 아픈 거지? 아리고 따갑다... 하여간 집에 들어와 동동이랑 소파에 20분 정도(16일자 헛소리 작성) 앉아 있으니 이제 춥진 않다만... 가을을 건너 뛰고 겨울이 온 것 같아 아쉽다. 나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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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디자인을 할줄은 몰랐다. 고작 커뮤 하나 때문에 이것 저것 많이도 만져 보는 것 같다. 뭐든 할 줄 알아 나쁜 것은 없다만 재량에 비해 이리저리 너무 많은 것을 손 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 커뮤도 처음 뛰었을 때부터 최선을 다한 적이 없었는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힘이 딸려 참여율이 저조해지기만 하는 것 같다. 아니 같은 게 아니라 진짜 그렇네... 나는 하루에 틈이 날 때마다 커뮤에 들어가서 답변을 하고 한역도 하고 그러는 걸 정말 못한다... 내가 투자할 수 있는 최선은 하루 일과 끝났을 새벽 몇 시 즈음에 들어가서 한 두시간 정도 뛰고 마는 건데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커뮤를 안 뛰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씁쓸하다. 내 취미 전반은 커뮤를 위주로 돌아가는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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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디렉토리화라고 하는 것 같은데 나는 주로 범주화라고 한다. 따로 찾아본 적 없어서 모름. 원래 모든 자료를 티스토리 블로그에 백업해두고 잠금 걸어놓는 편이었는데 한 눈에 확인할 수가 없어서 노션으로 옮겼다. 노션은 원래 오타쿠 용도로 사용하다가 이렇게 제 목적으로 사용해보니 참 심플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요즘 사설 비롯해 책을 거의 안 읽고 있기 때문에 쓸 일이 자주 없다
맥북이나 애플 데스크탑은 애플 스마트 워치를 착용하고 있는 사용자가 디바이스의 근처로 오게 되면 자동으로 부팅이 되게 된다고 하더라. 이게 버섯같다. 드라마 한니발을 보며 처음 알게 되었던 이야기인데 버섯은 주변에 생명체가 다가오면 그렇게 반응을 하고 반긴다고 한다. 해당 시나리오의 범인도 버섯과 같이 자신을 바라는 타인과의 합일을 원했던 것 같다. 각설하고 애플은 우리에게 손수 그런 버섯 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것이다. 곁에 오면 자동으로 인사를 하고 언제나 곁에 머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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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에는 등대지기로 태어나고 싶다는 문장에 홀려 책을 봤다. 가볍게 술술 읽혀 하루만에 모든 내용을 다 읽었는데, 놀라운 반전이다 싶긴 하지만 취향과 맞지 않았다. 김병수 미제사건 연쇄살인마 은희 딸인줄 알았으나 요양사 박주태 살인자인줄 알았으나 경찰
카그라스증후군이라는 게 있다. 뇌의 친밀감을 관장하는 부위에 이상이 생길 때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가까운 사람을 알아보기는 하지만 더이상 친밀감을 느낄 수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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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Dose, RfD / Reference Concentration, RfC 민감군을 포함하여 인구 집단에서 일생 동안 뚜렷한 유해영향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일일경구노출허용량 / 일일호흡노출허용농도(RfC)로서 동물실험 혹은 인체역학연구에서 확인된 NOAEL 및 LOAEL, BMD에 사용된 자료의 한계 를 반영하기 위한 불확실성 계수 및 추가 수정계수(modifying factor, MF)를 적용 하여 도출된다. 일반적으로 미국 환경청(EPA)의 비발암성 건강 평가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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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결국 해결 방법을 찾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광고 하나 없애려고 컴퓨터 앱 10개 가량은 지운 것 같다 클린 뭐시기... 클린 소프인가? 아이콘이 스폰지 형태인 앱도 결국은 광고를 띄우는 것 같음. 이거 삭제하고 나니까 마지막으로 하나 나오던 광고마저 다 사라져서 + 내 노트북만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ASUS 노트북 처음 샀을 때부터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도 아닌데 혼자 화면 멈추고 아무 것도 안 되는 상황이 반복되더라 중요한 문서 작업을 하지 않아서 그냥 처음부터 다시 하거나 접고 있는데 생각보다 짜증나네 컴퓨터를 좆같이 만든 건지 그냥 내가 운이 안 좋은 건지 인터넷에 윈도우 프리징 현상 고치는 방법 쳐서 나오는 것들 따라해봐도 진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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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똑똑한 사람에 대한 페티쉬가 있는듯 근데 이건 그냥 동경일지도 몰라 어쩌면 열등감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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