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DOMELTDOWN 있는 지식이라고는 모두 훔친 것

기념비적 숫자 11111

 

약이 쓴데 어디 푸념할 만한 곳이 없다는 게 아쉽다

 

아빠가 되게 스윗하시다 너같이 성질 있을 줄 알았는데

 

오늘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만났는데 뉴질랜드 다녀왔던 애가 정말 귀여운 키위 인형을 선물로 줬다. 태엽을 감으면 부리로 바닥을 두드리며 걷는다. 내일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간다. 삶이 곤두박칠수록 뭔가 많이 하게 된다 삼촌은 이게 회피하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고 말했는데, 엄청 부정하고 싶다가도 맞는 말 같아 쓰다. 근데 내가 만으로 고작 스무 살이다

사회적으로는 스물 둘을 내세우면서 스스로 투정 부리고 싶을 때는 스물 하나를 기억하는데 

나 주변에 정말 투정 잘 안 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해봐야 상황은 변하지 않고

기분도 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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