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DOMELTDOWN 있는 지식이라고는 모두 훔친 것


가수(假睡) : 의식이 반쯤 깨어있는 옅은 잠. (그녀는) … 공회장을 김상기로 착각한다. 이런 의식의 가수가 깜박깜박 조는 봄날의 낮잠처럼 아쉽고 달콤하다. 『휘청거리는 오후』

간댕간댕 : 느슨하게 달려 있는 작은 물체가 조금 위태롭게 자꾸 흔들리는 모양. 남편은 한쪽이 불수가 되고부터 기억력도 필라멘트가 간댕간댕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전구처럼 깜박인다. <저녁의 해후>

게염 : 부러워하며 시샘하여 탐내는 마음. “…엄마의 금니를 보고 있으면 사람의 집념, 게염 그런 게 확고한 모습으로 물질화해 버린 걸 보는 느낌이 들면서 저절로 지긋지긋해지게 마련이야” 『도시의 흉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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