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DOMELTDOWN 있는 지식이라고는 모두 훔친 것

이리저리 떠도는 말을 한데 모으고 정성을 들여 정제한다는 건데 형용할 도리 없는 것들을 글로 적고 싶어지면 곤란하다 (행간에 숨은 나도 모르는 비밀들을 찾아낼 수 있을까봐) 힘들고 마음이 아프다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영영 괴로운 것 사이의 간극이 너무너무 크다 먹먹하고 울적하고 무겁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헛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인과 나  (0) 2023.08.26
어차피  (0) 2023.08.21
Covid-19  (0) 2023.07.25
암묵적 사회 규범  (0) 2023.07.24
김정기 화집  (0) 2023.07.09